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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8.07.16 WP “한국 우파, 정체성 위기…트럼프가 보수진영에 재앙” 등록일 2019.01.19 20:58
글쓴이 사무국 조회 160

WP “한국 우파, 정체성 위기…트럼프가 보수진영에 재앙”


미국 진보 성향 매체 워싱턴포스트(WP)가 15일 한국 보수 우파가 몰락한 현 상황을 전하며 “한국 우파가 정체성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평했다.

WP는 이날 ‘트럼프와 한 줄에 섰던 한국 보수파가 선거에서 참패를 당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보수 진영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동맹이라고 생각했으나, 그가 취임한 지 1년 반이 지난 현재 보수 세력 상당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재앙이었다고 여긴다”고 전했다.

한국 정치 우파의 정책은 대북 적대심과 한·미 군사동맹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근간으로 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주한미군 철수 의사까지 공공연히 밝히면서 한국 보수 진영에 타격이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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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6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앞에서 보수 성향 단체인 ‘대한민국 수호 비상국민회의’ 회원 5000여 명이 ‘자유 민주 회복 국민 총궐기대회’를 열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행진하고 있다. /고운호 기자>

WP는 한국 보수 진영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정상회담 전부터 무너지는 조짐을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보수 유권자가 탄핵 찬반으로 나뉘면서 보수 진영이 분열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현재 보수 정당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으로 갈라졌고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주장하는 대한애국당도 있다.

보수의 분열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6·13 지방선거 참패로 이어졌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70%를 웃돌고 있다.

WP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치솟은 것은 과거 보수 정당 지지층이 이제 문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자유한국당이 혁신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준비하고 있지만 한국 국민, 미국 지도부와 교감하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앞길이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WP는 보수 일부 세력은 북한과의 대화 국면이 깨지면 보수층이 다시 모일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한국에서 보수는 죽지 않았다”고 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의 발언도 전했다.